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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Log65

[핸드드립] 나무사이로, 봄의 제전(에티오피아 게뎁/자반토/부투차 블렌디드) 2020년 9월 20일자 커피로그 - 나무사이로 봄의제전(에티오피아 게뎁/자반토/부투차 블렌디드) 12g (라이트 미디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150ml (120ml) (뜸 30ml / 1차 52ml / 2차 43ml / 3차 25ml) - 225s (뜸 25s / 1차 50s / 2차 80s / 3차 70s) 처음 접하고 눈에 띄던 점은 꽤 밝은 갈색이라는 점이었다. 내리기 전부터 과일향이 다채롭게 풍기고, 내리면 더욱 강해진다. 마시면 강한 과일맛(신맛)과 약간 칼칼한 뒷맛이 느껴진다. 내 취향은 아니라는 느낌..이었으나 신기한 건 끝으로 갈수록 더 괜찮아진다는 점이었다. 뭐랄까.. 커피 쥬스 마시는 기분! 첫인상이 강하게 남는 커피였다. 커피가 화사하다. 그런데 왜 봄의 제전일까? .. 2020. 9. 20.
[핸드드립] 커피쌤, 코스타리카 따라주 & 스페셜블렌딩 다크골드 2020년 9월 15일자 커피로그 - 코스타리카 따라주 8g + 스페셜블렌딩 다크골드 10g (순서대로 중배전/강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5ml / 1차 42ml / 2차 33ml / 3차 80ml) - 3 분 (뜸 30s / 1차 35s / 2차 30s / 3차 85s) 요번 커피는 예상보다 오래 마시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포스팅을 좀 제친 경우가 많았다. 초기에는 늑장을 부리다가 그리되었고, 이후에는 이미 시간이 좀 지난 원두를 가지고 원래 이 맛이다- 라고 써내리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오늘 커피쌤의 스페셜블렌딩 다크골드 관련 글이 처음이다. 꽤 좋은 첫인상이었는데, 남겨둔 리뷰가 없다니 조금 아쉬울 뿐.어렴풋한 기억으로 확실한 다크맛이지만 잔잔한 단맛이 .. 2020. 9. 15.
[핸드드립] 커피쌤, 코스타리카 따라주 2020년 8월 24일자 커피로그 - 코스타리카 따라주 10g (중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153ml; 끝나고 따로 재보니 130ml로 확인 (뜸 40ml / 1차 45ml / 2차 35ml / 3차 33ml) - 3 분 (뜸 35s / 1차 45s / 2차 40s / 3차 60s) 씁쓰레 하면서도 끝이 부드럽다. 처음부터 끝까지 짠맛이 옅게 있다. 무엇보다도 커피 내릴때의 양을 20g에서 절반인 10g으로 조정하니,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탁! 눈이 떠지는 느낌이 줄었다. 한 마디로 카페인이 줄었다는 걸 체감했다. 그래서인지 이건 이거대로 또 부드러운 매력이 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가 생각보다 부드러운 커피였네~ 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오늘은. 2020. 8. 24.
[핸드드립] 커피쌤, 코스타리카 따라주 2020년 7월 23일자 커피로그 - 코스타리카 따라주 20g (중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0ml / 1차 50ml / 2차 60ml / 3차 50ml) - 3 분 (뜸 25s / 1차 35s / 2차 55s / 3차 65s ) 미묘하게 짠듯한데, 이상하게 내 스타일 달다 는 설명이 붙어있지만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2020. 7. 23.
[핸드드립] 커피쌤, 인도네시아 만델링 2020년 5월 15일자 커피로그 - 인도네시아 만델링 20g (중강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6ml / 1차 74ml / 2차 40ml / 3차 40ml) - 195 초 (뜸 30s / 1차 60s / 2차 45s / 3차 60s) 밸런스가 좋았다. 요새 커피의 짠맛이 싫다는 걸 깨닫고 있었는데, 오늘 만델링을 내려마시고 짠맛은 살짝만 느껴지면 괜찮다고 느꼈다. 시다가 짧게 짜고 쓰게 마무리되는 커피였다. 만델링 생각보다 밸런스가 괜찮아서 만족스럽다. 2020. 5. 15.
[핸드드립] 커피쌤, 에티오피아 시다모 2020년 5월 13일자 커피로그 - 에티오피아 시다모 20g (중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5ml / 1차 70ml / 2차 50ml / 3차 35ml) - 210 초 (뜸 35s / 1차 55s / 2차 60s / 3차 60s) 짠맛이 도드라졌다. 어떤 거 때문일까 고민 좀 해봐야겠다. 짠맛이 강한 커피를 마시면 목마름이 생긴다. 커피의 여러 맛 중에서도 짠맛이 가장 내 취향이 아닌 듯..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