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Log65 [핸드드립] 커피쌤,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20년 4월 17일자 커피로그 -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g (중강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54ml / 1차 66ml / 2차 45ml / 3차 31ml) 시간체크를 따로 안하게되네.. 바로 서식 수정해야지- 쓴맛과 약간의 무게감이 특징인 듯한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를 다르게 내렸다. (적어도 의도는..) 신맛을 강조하게끔? 의도대로는 되었으나, 예가체프 때에도 비슷하게 느낀 걸 오늘 다시 느꼈다. 강점이 아닌 맛을 무턱없이 강조하면 커피가 희한해진다. 괜히 흔히들 말하는 '그 커피엔 그 맛'을 강조하는 게 아니구나- 물론 취향차가 있기에 어느 정도 밸런스 조정은 하는 게 훨씬 낫지만, 기존 강점은 살리는 게 좋겠다. 2020. 4. 17. [핸드드립] 커피쌤,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20년 4월 14일자 커피로그 -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g (중강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54ml / 1차 46ml / 2차 51ml / 3차 46ml) - 3분 (뜸 45s / 1차 45s / 2차 45s / 3차 60s) 처음 맛본(거라고 추측하는) 예가체프에 빠져서 며칠은 예가체프만 내려마셨다. 오늘도 예가체프 마시려다가 뒷전으로 물러난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의 뒷태가 가여워보여서 마음을 고쳐먹었다..하하 결과적으로 보면 마음 고쳐먹길 잘했다. 옐로버번 때도 느낀거지만, 첫인상이 별로였던 커피이더라도 다시 내렸을 때 생각이 조금 바뀐다. 여태껏 첫인상이 그저 그렇거나 아쉬웠던 커피들은 다 그랬다. (앞으로도 그럴런지는 모르겠지만) 더군다나 언제 얼마만큼.. 2020. 4. 14. [핸드드립] 커피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20년 4월 13일자 커피로그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g (약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5ml / 1차 45ml / 2차 50ml / 3차 55ml) 2-3차 드립량을 늘려 쓴맛을 좀 더 강화해보았다. 치수로 보면 얼마 안되는 양이지만, 맛으로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맥심 시그니처 풀 오센틱을 마실 때의 무거운 느낌이 좋아서 쓴맛을 강조해봤다. 하지만 지금 예가체프는 약배전인데다가 신맛이 특징인듯한데, 쓴맛을 강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어제의 커피가 더 좋았다는 말이자 내일은 오늘과 다른 커피를 내리겠다는 말! 2020. 4. 13. [핸드드립] 커피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20년 4월 12일자 커피로그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g (약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8ml / 1차 50ml / 2차 55ml / 3차 42ml) - 3분 (뜸 30s/ 1차 30s / 2차 55s / 3차 65s)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와인의 신맛이 강하다. 거기에 약한 쓴맛과 좀 더 약한 매콤한 단맛이 있다. 중요한 건 이 모든 맛이 다 따로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모두 어우러져서 매우 조화롭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커피향은 약한 허브향으로 느껴지나 그 안에 그보다 더 약한 과일향이 얼핏 난다. 핸드드립은 드립된 물이 얼추 내려가기까지 기다리는데 그게 갈수록 느짓하다. cf. 저울오차 확인중. 위의 물 200ml는 포트에 담으면서 측정한 양이고, 아래는 .. 2020. 4. 12. [핸드드립] 커피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20년 4월 11일자 커피로그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0g (약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00ml (뜸 45ml / 1차 45ml / 2차 60ml / 3차 40ml)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도 조금 지나니 향이 약간 약해졌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긴하지만! 부드럽고 밸런스가 가장 좋다. 첨수없이 마셔도 호불호 크게 갈리지 않을 커피구나- 싶다. 너무 취향인지라 색안경낀 발언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다. 아침 토스트와 함께 했는데 토스트 특유의 후추향과 어울러지니 더 신기한 맛으로 느껴졌다. 저울 오차 확인해보려 계속 스케일 누르고 영점조절하다가 좀 오래 추출되었는데도 좋다. 쓴맛이 좀 다른 듯하다. 2020. 4. 11. [핸드드립] 커피쌤,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20년 4월 10일자 커피로그 -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20g (중강배전, 핸드드립용 분쇄) - 칼리타 - 물 220ml ... (뜸 45ml / 1차 45ml / 2차 55ml / 3차 75ml) 탄자니아 AA 킬리만자로 두 번째 로그. 처음 마실 땐 크게 특징이 없어서 별로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시 마셔보니 전반적으로 맛이 잔잔한 게 그 특징이다 싶다. 그게 매력이네- 다만, 맛은 괜찮은데 향이 너무 약한 건 취향이 아님이 확실하다. 킬리만자로가 가진 가장 특징적인 맛이라하면 쓴맛. 이 쓴맛을 뭐라해야 고민했는데, 아래 플레이버 휠 중에서는 거친 쓴맛 정도이다. 톡 쏘는 쓴맛은 아니고 알카리나 소다 쓴맛. 쓴맛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cf. 차수별 드립량을 보면 알 수 있지만, .. 2020. 4. 10.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